무턱성형으로 돌출입 콤플렉스 완화
2014-03-17 17:54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입이 앞으로 튀어나와 고민인 돌출입 환자들은 대부분 양악수술로만 돌출입 교정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양악수술의 경우 수술시간이나 회복기간이 워낙 긴데다 위험부담도 커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치아교정은 보통 2년 이상 교정기를 착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얼굴 살이 빠지는 단점이 있고, 잇몸수술은 과 교정으로 인해 입이 지나치게 들어가 합죽이 현상이 일어날 위험이 높다.
전문의는 굳이 치아교정이나 잇몸수술을 하지 않아도 무턱성형 만으로 돌출 입을 교정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딱딱한 자를 코끝과 턱 끝에 대었을 때 입술이 먼저 닿고, 웃을 때 잇몸이 드러나거나 평상시 의지와 상관없이 입이 벌어진다면 돌출입일 가능성이 높다.
김용성 아로미성형외과 원장은 "무턱성형 진행에 앞서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하려면 수술 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질과 얼굴형에 맞는 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술 전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복용 중인 약물이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