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원대, 600여명 수용 제2생활관 기공식
2014-03-17 17:51
제2생활관 완공되면 2100(21%수용률)여명 수용으로 지역대학 중 최고
![대전 목원대, 600여명 수용 제2생활관 기공식](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3/17/20140317174656589616.jpg)
목원대 생활관 조감도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목원대 (총장 김원배)는 17일 교내에서 지상 10층 규모의 6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제2생활관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공사기간은 17일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 11월까지이며, 시공 업체는 장원토건(주), 대표 감리는 (주)건축사사무소 이노건축이 선정됐다.
신축 기숙사인 제2생활관은 현재 목원대 생활관 뒤편 부지에 대지면적 1만2460㎡, 건축면적 7284㎡(2203여평), 연면적 2만3126㎡(6995여평) 철근 콘트리트 구조로 1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목원대는 1500여명을 수용하는 기존의 생활관에 600여명 규모의 제2생활관이 완공되면 총 2100여명 학생이 입주해 21%의 기숙사 수용률로 지역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수용률을 자랑하게 된다.
한편 최근 여러 대학들이 생활관 신축 시에 민자를 유치해 일정기간 운영수익을 보장해주는 BTL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나 목원대는 BTL방식이 고액의 생활관비로 인해 학생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해 자체 사업비로 충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