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나인시그마, 사물인터넷 보안 솔루션 제안서 공모

2014-03-17 15:26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시스코는 사물 인터넷(IoT) 보안 문제 관련 글로벌 전문가들을 모으기 위해 나인시그마와 ‘시스코 사물 인터넷 시큐리티 그랜드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스마트기기, 가전제품, 의료기기, 자동차 등의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기 위한 이 챌린지는 악성코드 공격 방어, 계정정보 관리, 프라이버시 보호 등의 주제로 6월 17일까지 전 세계로부터 보안문제 해결 제안서를 접수한다.

제안서는 타당성, 확장성, 실행력, 사용성 등과 함께 제조사, 대량운송, 헬스케어, 오일 및 가스 회사, 스마트 그리드 등 IoT와 연결된 산업군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별된 아이디어는 2014년 가을 시스코가 개최하는 IoT 월드 포럼에서 소개된다.

시스코는 30만달러에 달하는 상금을 내걸었으며, 제안서 제출자 중 최종적으로 선발된 6명이 각각 5만~7만5000 달러 상당의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그랜드 첼린지 관련 보다 많은 정보와 참여는 나인시그마가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나인사이츠(www.ninesight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