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글로벌 은행카드 연합기업인 유니온페이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유니온페이 호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유니온페이 마크가 새겨진 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일본의 유니온페이 제휴 호텔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캠페인 제휴 호텔을 찾은 고객은 유니온페이 카드로 총 1만엔(약 10만원) 이상의 숙박비 결제 시, 캠페인 웹사이트(www.shopping-guide.co.jp/)에서 출력한 쿠폰을 제출하면 1000엔(약 1만원)의 가격할인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한 중국,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타 아시아지역에서 일본을 찾은 관광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캠페인 제휴 호텔은 도쿄의 긴시초 롯데시티호텔, 후쿠오카의 하카타 그린 호텔, 구마모토의 아소 팜 빌리지 등 일본 전역 100여곳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