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금연 여행' 김주혁 '니코틴패스' 별명 얻어 "건강관리 잘해"
2014-03-17 15:54
1박2일 금연 여행으로 인해 10시간 넘게 금연을 이어가던 멤버들은 저녁 휴식시간이 되자 금단현상이 극한에 다다랐다. 제작진은 비상 사이렌을 울려 “멤버 중 한 사람이 담배를 피웠다”며 1박2일 금연 여행 베이스캠프를 급습했다.
용의자는 스타일리스트 화장실에서 모호한 행동을 취한 김주혁. 하지만 김주혁은 논리정연한 언변을 앞세워 “절대 피우지 않았다. 증거를 대라. 내가 피우는 걸 본적 있냐”고 1박2일 금연 여행 중에 담배를 피운 적이 없다고 발뺌했다.
하지만 김주혁은 제작진과 스타일리스트의 참고인 조사로 궁지에 몰렸고, 결국 “고백할게 있다. 담배를 피웠다”며 김종민을 가리켜 “얘가 가르쳐줬다”고 고백했다.
김주혁의 능청스러운 연기에 김준호는 “소시오패스와 다름없는 니코틴패스”라는 촌철살인으로 시청자들을 웃음바다로 빠뜨렸다.
1박2일 금연 여행 중 담배를 소지하고 있던 김주혁, 김준호, 김종민은 입수 벌칙이 확정됐지만 예능프로그램 특성상 큰 웃음을 줬기 때문에 정상 참작하여 ‘반 입수’로 결론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