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문화예술진흥기금’ 286개 사업 지원
2014-03-16 16:56
- 문학·미술·공연예술 등 8개 분야에 총 8억 원 투입키로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최근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개최하고 ‘2014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 대상 사업에 8개 분야 286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4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 사업은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의 소규모 행사와 문화예술 창작 활동비 중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문화예술 활동기반 마련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1단체 최대 2개 사업 지원 ▲예술단체의 프로그램 우수성과 역량 ▲소요 예산의 적정성 ▲행정평가 및 평가 모니터링 반영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세부적으로는 문학 분야는 ▲㈔한국작가회의 ‘작가마루 21호’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의 ‘2014년 충남문학 여름·겨울 호 발간’ 등 30건으로 6500만 원이 지원된다.
미술 분야는 ▲㈔한국예총충청남도연합회의 ‘제10회 충청남도 출향작가 및 향토작가 초대전’ ▲천안미술협회의 ‘2014년 정기전’ 등 71건으로 1억7800만 원이 투입된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매헌윤봉길 월진회의 ‘제41회 매헌음악축제’ ▲충청오페라단의 ‘우리가곡과 아리아 향연(연주회)’ 등 49개 사업에 2억300만 원이 지원된다.
전통예술 분야는 ▲민속악회 진양의 ‘2014년 제3회 소리판 공연’ ▲능수국악관현악단의 ‘제11회 능수국악관현악단 정기회’ 등 55건으로 1억 2300만 원을 투입한다.
청소년문예 분야는 ▲떼아씨네 아산의 ‘제9회 갓난이야기 자랑대회’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의 ‘청소년 연극캠프’ 등 40건으로 9700만 원을 지원한다.
종합예술 분야는 ▲㈔한국예총 계룡지회의 ‘제6회 계룡예술제’ ▲소리타작의 ‘소리타작 정기공연’ 등 23건으로 6900만 원이 지원된다.
국제교류 분야는 ▲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의 ‘China Ling-yi city Shangdong Province International Ocarina Festival’ ▲한국생활음악협회의 ‘제6회 아코디스트라 드림콘서트’ 등 5건으로 1700만 원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한국예총 보령지회의 ‘보령예술 제13호’ ▲충청남도문화원연합회의 ‘제18호 충남문화’ 등 13개 사업에 4800만 원이 지원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해 11월에 공고해 사업설명회를 거쳐 12월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했으며, 지난달 14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30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번 충남도문화예술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진흥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된 각 사업은 공모와 정산까지 전 과정을 전산으로 처리하는 행정평가를 받게 된다”며 “여기에 전문가의 평가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사업 지원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