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5개 프로젝트 '2013년 올해의 거래' 선정

2014-03-16 15:25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수출입은행은 국제금융 전문지 '트레이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2013년 올해의 거래(Deal of the Year 2013)'에 5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사우스(Jeddah South) 화력발전 프로젝트 △베트남 응이손(Nghi Son) 정유석유화학설비 프로젝트 △미국 사빈패스(Sabine Pass) LNG 프로젝트 △사우디아라비아 사다라(Sadara) 석유화학설비 프로젝트 △영국 씨드릴(Seadrill)사에 대한 선박금융 지원 등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사우스 화력발전 프로젝트의 경우 중동 지역 최대 공적수출신용(ECA) 금융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베트남 프로젝트는 동남아 최대 단일 프로젝트에 38개 금융기관의 협조융자와 베트남 정부의 포괄적 지원을 이끌어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서 단순 금융지원을 넘어 우리 기업의 대규모 해외 수주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