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금연권장구역’ 두 곳 지정

2014-03-15 22:06
노은역 광장 주변과 온천로 일원

                (건강도시 유성구 로고)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가 건강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금연권장구역’ 조성을 추진한다.

이번에 지정되는 금연권장구역은 노은역 광장 주변 0.4km 구간과 유성명물문화공원인 온천로 일원 1km구간 등 2곳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19일까지 금연권장구역 배너기 등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20일 노은역 광장일원에서 대대적으로 금연권장구역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MOU를 체결해 금연 사업을 적극 벌이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달 금연권장구역 지정에 대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92.5%(370명), 반대 7.5%(30명)로 집계됐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통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금연거리 권장구역 지정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