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3500억원에 레이크사이드CC 인수

2014-03-14 19:30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삼성물산이 삼성애버랜드와 함께 레이크사이드CC를 운영중인 서울레이크사이드의 지분 100%를 35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물산과 애버랜드의 지분 비율은 8:2며 매각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레이크사이드CC는 54홀 규모로 지난해 영업이익 157억원을 달성한바 있다. 삼성물산이 향후 해외 레저시설 프로젝트를 강화할 것으로 알려진만큼 이번 레이크사이드CC 인수가 골프장 및 레절 시설 전반에 대한 노하우 확보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한편, 에버랜드 역시 레이크사이드CC 근처에 용인 에버랜드, 글렌로스GC 등을 보유하고 있어 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