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박태환 수영장에 박태환재단(가칭) 들어선다.

2014-03-13 09:48
수영꿈나무 육성및 민간대상 수영장 운영 계획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에 청소년,어린이 수영선수 육성을 전담하게 될 ‘박태환재단(가칭)’이 들어선다.

인천시는13일 올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박태환측과 재단설립절차를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추진중인 박태환 재단의 이사장은 박태환이 맡으면서 현재 인천시체육회가 위탁관리하고 있는 문학경기장내 박태환수영장의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올연말까지 준비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인천시와 박태환재단은 청소년,어린이등 수영 꿈나무 육성사업에 중점을 두면서 만간에게도 개방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수익사업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박태환재단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고 수영장운영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도 인천시로 귀속 시킬 계획이다.

한편 박태환측은 최근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2012런던올림픽 포상금으로 받은 5천만원을 재단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갖고 현재 정관제정과 출연금 마련등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