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 기아차 브랜드 알리미 됐다
2014-03-13 09:3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기아차의 대표 얼굴이 됐다.
기아차는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화 선수를 기아차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월 기아차는 불굴의 의지로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상화 선수가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홍보대사에 위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상화 선수는 “세계 일류 브랜드를 향해 끊임없이 도약하는 기아차의 이미지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제 모습과 많이 닮았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에게 기아차 브랜드가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앞서 1월에는 이상화 선수를 등장시킨 기업 PR 광고물을 제작해 방영했으며 2월에는 기아차 페이스북을 통해 이상화 선수의 금메달을 기원하는 댓글을 모아 제작한 ‘응원 북’을 소치 현지의 이상화 선수에게 전달하는 등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기아차는 향후 2014 부산모터쇼에서 이상화 선수 팬사인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기아차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004년 세계 선수권 대회 이후 11년간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에게 훈련 비용 지원, 훈련 차량 제공 등 다양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상화 선수와는 2005년 세계 종목별 선수권 대회부터 인연을 이어오는 등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대한민국 선수들을 포함, 전세계 20여 개국 300여 명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