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ㆍ부채표 가송재단, 2014 가송예술상 공모전

2014-03-12 10:41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동화약품과 부채표 가송재단은 2014 가송예술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송예술상은 부채의 예술적 가치 향상과 대중화를 위해 시각예술 전 부문에서 독창성과 재능을 겸비한 신진작가들을 선발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후원해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이 목적이다.

2014 가송예술상은 특히 전통예술의 현대적 변용과 계승을 강화했다.

공모 부문에 부채장인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특별 콜라보레이션 부문’을 신설하여 별도의 심사를 통해 전통의 현대적 해석과 소통이라는 의미에 보다 힘을 실을 예정이다.

응모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보유자로 만 40세 이하,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1회 이상 개최자며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다.

1차 포트폴리오 예선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본선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진출자 10명이 오는 7월 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그룹전시에 참여하게 된다. 전시를 통해 대상 1명(상금 1,000만원 및 개인전 개최) 과 우수상 1명, 특별 콜라보레이션상 1명(각 상금 5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고(故)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과 부인인 고(故)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에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