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 실시

2014-03-11 14:1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법과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내 지원하기 위한 특별조사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생활고로 전기와 수도 가스공급이 끊긴 가구 및 기초생활수급 탈락가구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의 저소득거주시설 가구를 일제조사하고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녀와 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장애인 등은 생활여건을 고려해, 노인돌봄서비스 장애인 활동보조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무한돌봄사업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오순록 복지정책과장은“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무한돌봄센터를 통해 2010년부터 저소득 위기가정에 대해,수요자 욕구파악을 통한 원스톱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