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재궁동 쉼표없는 풀뿌리 주민자치활동

2014-03-11 13:13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재궁동(동장 최영숙) 주민센터가 쉼표없는 풀뿌리 주민자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재궁동은 최근 재궁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등 5개 직능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새봄맞이 대청소 활동과 내손에 책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한 야간 청소년 지킴이는 야간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으슥한 골목길과 우범지역 등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순찰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재궁마을 조성에 이바지해왔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행복을 선사하는 독서 행복 바이러스 확산을 위해 ‘내손에 책 캠페인’을 산본역에서 진행, 시의 대표시책인 ‘책 읽는 군포’를 시민이 더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동참을 유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이들은 민간독서운동 활성화 캠페인 활동을 마무리하며 동네 주요 도로변, 공원 등 청소 취약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방치 쓰레기를 치우기도 했다.

최 동장은 “내 고장에 대한 주민들의 애향심이 쉼표 없는 지속적인 자치활동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재궁마을, 더 나아가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 조성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