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기획공연「IT국악밴드 카타의 스마트 인 뮤직」
2014-03-10 13:21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박송철)은 3월 기획공연으로「IT국악밴드 카타의 스마트 인 뮤직」을 오는 15일, 오후 4시 학생교육문화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서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국악기와 디지털악기가 만나 천상궁합의 무대를 만든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IT국악밴드 카타』는 디지털 악기와 어쿠스틱 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타악 그룹으로 이번 공연에서도 빛과 소리를 함께 만나는 LED바디드럼과 LED북 등을 사용한다.
신디사이저를 변형한 악기 이지신스는 특정 공간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소리가 나기 때문에 이지신스 연주자들은 춤을 추듯 동작을 연출할 수 있어 카타의 음악 공연은 퍼포먼스로 변형되어 듣는 음악보다 보는 음악으로 더 끌리는 공연이다.
공연은 스마트월드, 일렉비트, 축제 등 3막으로 진행되며, 1막 스마트월드에서는 DJ보그의 손가락이 허공에서 사운드를 조합하고 컨트롤하면 LED전자패드, 바디드럼, 장구, 북 등은 서양악기와 국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듯한 사운드를 낸다. 2막 일렉비트와 3막 축제에서는 다양한 음악과 비보이의 협연으로 관객을 몰입의 경지로 이끌고 관객들이 즉석 연주체험을 할 수 있고 그 자리에서 관객의 목소리를 녹음해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레코딩 퍼포먼스’등 흥겨운 무대도 마련된다.
「IT국악밴드 카타의 스마트 인 뮤직」은 학생 무료, 일반 6,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iecs.go.kr)에서 예약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팀(032-760-345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