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김상곤, 기회주의적이고 약삭빨라"
2014-03-04 10:20
경기도지사 출마한 김 교육감에 "기다렸다는 듯 전날 교육감 업무 중단" 비난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4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앞둔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겨냥, “누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는, 기회주의적이고 약삭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어제 예정된 월례조회를 취소하는 등 기다렸다는 듯 교육감 업무를 중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김 교육감은 이미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해 사사건건 정부와 갈등을 빚는 등 아이의 미래보다 정치이념을 우선으로 여긴 게 사실이다. 이런 사람에게 아이의 교육을 맡겼다는 사실이 씁쓸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교육감이 경기도정 전면에 나선다면 경기도는 해묵은 이념갈등으로 바람 잘 날이 없을 것”이라며 “기회주의적인 인물 영입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구태만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을 ‘잘못된 만남’이라고 규정한 홍 사무총장은 “‘5대 5 정신’의 해석을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만 봐도 지분싸움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사무총장은 “어찌어찌 선거를 치러도 선거 이후 결과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합집산에 지방정부를 맡긴다면 책임정치는 물론 지역발전도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교육감은 어제 예정된 월례조회를 취소하는 등 기다렸다는 듯 교육감 업무를 중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김 교육감은 이미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관련해 사사건건 정부와 갈등을 빚는 등 아이의 미래보다 정치이념을 우선으로 여긴 게 사실이다. 이런 사람에게 아이의 교육을 맡겼다는 사실이 씁쓸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교육감이 경기도정 전면에 나선다면 경기도는 해묵은 이념갈등으로 바람 잘 날이 없을 것”이라며 “기회주의적인 인물 영입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구태만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을 ‘잘못된 만남’이라고 규정한 홍 사무총장은 “‘5대 5 정신’의 해석을 놓고 양측이 신경전을 벌이는 것만 봐도 지분싸움은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사무총장은 “어찌어찌 선거를 치러도 선거 이후 결과에 대해 누구 하나 책임지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합집산에 지방정부를 맡긴다면 책임정치는 물론 지역발전도 먼 미래의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