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업계, 중기적합 업종 지정 강력 촉구

2014-03-03 18:30

아주경제 전운 기자 = 도·소매업계에 대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중소 상인 도·소매 적합업종 추진협의회는 3일 도·소매업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 업무를 즉각 개시해줄 것을 정치권과 동반성장위원회 측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을 통해 "대기업이 창고형 매장, 상품공급점 등의 방법으로 도매시장에 진출하고 있고 또한 식자재도매업 등 전통적인 소상공인 업종에 진출해 영세 도·소매업자의 생계를 빼앗고 있다"며 "동반성장위원회는 하루속히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업무를 서둘러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성명서는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문구점살리기연합회, 문구유통업협동조합, 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산업용재협회, 계란유통협회, 베어링판매협회 등이 공동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