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th 아카데미 시상식] '2년 연속 꽈당' 제니퍼 로렌스, 2년 연속 수상은 불발

2014-03-03 13:58

제니퍼 로렌스가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관에 밫났다. [사진=영화 '아메리칸 허슬' 포스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제니퍼 로렌스가 3일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관에 빛났다.

하지만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윈터스본’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으로 ‘최연소 3회 노미네이트’라는 아카데미 진기록을 수립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1990년 미국에서 태어나 데뷔2006년 TV 영화 'Company Town'으로 데뷔했다. 제니퍼 로렌스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인기를 얻었으며 2013년엔 엠마왓슨, 스칼렛 요한슨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배우'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제니퍼 로렌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넘어지는 굴욕을 당했다.

일명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상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특정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 평론가, 기자, 극장업자, 영화팬들은 자격이 없다. 1929년 5월 16일 시작됐다.

제 86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