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거짓말’ 김희애 “유아인 장발, 멋졌다”

2014-03-02 16:51

'우아한 거짓말' 김희애가 유아인, 성동일과 맞춘 호흡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사진제공=MBC]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주연을 맡은 김희애가 유아인에 대해 칭찬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우아한 거짓말’ 출연진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우아한 거짓말’에서 마트에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두 딸의 엄마 현숙으로 분한 김희애는 “영화에서 성동일은 전 남자친구로 출연한다. 서로 화기애애하면서도 촬영에 들어가자 ‘역시 성동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인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옆집 고시생 역을 맡았다. 정말 매력적”이라면서 “머리를 길게 했는데 멋졌다. 이번에 드라마도 같이 한다”고 덧붙였다.

‘우아한 거짓말’은 요즘 학교에서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왕따 문제’를 전면에서 다루었다. 김희애, 고아성, 김향기, 유아인, 성동일 등이 출연한다. 12세 이상 관람가로 내달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