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2014-03-01 17:55
3월 봄학기 주말부터…생태학교 등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 한밭수목원은 봄 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주말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봄 학기 주말 생태교육프로그램은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와 ‘부모님과 함께 조물락 조물락’으로 나눠 진행된다.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는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풀, 나무, 곤충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동안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는 참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환경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환경교육프로그램 제2012-9-5호로 인증을 받았다.

‘부모님과 함께 조물락 조물락’은 유아대상 가족동반 프로그램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수목원을 둘러보고 자연물을 활용한 작품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생태적 감수성 및 창의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3일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 (http://ok.daejeon.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전의림 한밭수목원장은 “수목원에서 자연과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참가해 유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