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 2013년 영업익 204억…전년대비 36.1%↑
2014-02-27 14:53
매출액 25.3%↑, 당기순이익 107%↑ 등 실적 크게 향상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벽산은 2013년 매출 3993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5.3%, 영업이익은 36.1%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당기순이익은 100억으로 107% 상승하는 등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실적을 크게 향상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직전 사업연도와 달리 연결기준 변동으로 벽산의 후드 전문 계열사 하츠가 연결대상 회사에 포함됐다. 이를 소급 적용할 경우 전년대비 매출액 2.3%, 영업이익 61.1%, 당기순이익 230.3%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성식 벽산 대표는 "최근 미래 단열재 시장 선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와 고효율 사업 부문에도 집중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과 이익 증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