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형마트 최초 아일랜드산 고등어 선보여

2014-02-27 11:1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아일랜드산 고등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아일랜드산 고등어는 노르웨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낮지만 상품성이 우수하고 원물 수입가격이 노르웨이보다 10~15% 저렴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직접 아일랜드 산지를 방문해 고등어 원물을 60t가량 확보, 원가를 20%가량 낮췄다.

이에 내달 5일까지 아일랜드 고등어 자반(2마리)을 시세 대비 40% 저렴한 5900원에 판매한다.

이경민 롯데마트 수산팀장은 "지난 몇 년간 노르웨이가 수입 고등어 산지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아일랜드가 신흥 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낮추고자 지속 산지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