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내달 1일부터 한달 간 전력서비스 분야 대국민 서비스 및 제도개선을 위해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민제안 공모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에너지분야 국민행복 추진단’ 발족과 관련해 전력분야의 서비스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비자의 불편 해소를 위한 △손톱밑 가시제거 △비정상의 정상화 △따뜻한 한전 등 3개 분야로 시행된다.

참여방법은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나 한전 지사 및 검침협력사를 통해 공모 양식에 전력서비스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 제안자 1명 100만원, 우수 제안자 4명 각 30만원, 장려 제안자 10명 각 10만원을 시상하며, 추첨을 통해 참가자 2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3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제안 공모를 통해 종합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전기공급약관 개정시 공모내용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