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송영길 우세 속 安신당 변수"
2014-02-27 09:00
<한국경제 여론조사>
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의 출마 여부에 따라 요동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경제신문·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오차범위 ±3.1%)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여권 후보와의 양자 대결 때 모두 근소한 우위를 나타냈다.
송 시장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간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47.7%, 43.8%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송 시장이 3.9%p 높았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후보로 박호군 공동위원장이 나서는 3자 대결에서는 송 시장이 황 대표에게 2%p 뒤지는 결과가 나왔다.
송 시장과 새누리당 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양자 대결시 지지율은 각각 46.9%, 41.7%로 송 시장의 지지율이 5.2%p 높았으나 3자 대결에서는 2.8%pf로 격차가 줄었다.
송 시장과 이학재 의원의 양자 대결 때 지지율은 각각 50.2%, 39.5%로 10.7%p 차이였지만, 3자 대결에서는 격차가 8.3%p였다.
결국 3자 대결 구도일 경우 2위와의 간극이 좁혀지는 송 시장이 야권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유리한 셈이다.
다만 이종민 글로벌리서치 팀장은 “조사 결과 새정치연합이 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 지지자들이 민주당 쪽으로도 가지만 부동층으로 이탈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일부는 새누리당 쪽으로 흘러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여권 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4.2%는 황 대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안 전 시장(22.2%),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12.9%), 이 의원(10.5%), 박상은 의원(6.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안 전 시장과 이 의원이다.
27일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한국경제신문·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신뢰 수준 95%, 오차범위 ±3.1%)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여권 후보와의 양자 대결 때 모두 근소한 우위를 나타냈다.
송 시장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간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47.7%, 43.8%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송 시장이 3.9%p 높았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후보로 박호군 공동위원장이 나서는 3자 대결에서는 송 시장이 황 대표에게 2%p 뒤지는 결과가 나왔다.
송 시장과 새누리당 후보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양자 대결시 지지율은 각각 46.9%, 41.7%로 송 시장의 지지율이 5.2%p 높았으나 3자 대결에서는 2.8%pf로 격차가 줄었다.
송 시장과 이학재 의원의 양자 대결 때 지지율은 각각 50.2%, 39.5%로 10.7%p 차이였지만, 3자 대결에서는 격차가 8.3%p였다.
결국 3자 대결 구도일 경우 2위와의 간극이 좁혀지는 송 시장이 야권 단일화를 이루는 것이 유리한 셈이다.
다만 이종민 글로벌리서치 팀장은 “조사 결과 새정치연합이 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 지지자들이 민주당 쪽으로도 가지만 부동층으로 이탈하는 경우도 많았다”며 “일부는 새누리당 쪽으로 흘러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여권 후보로 가장 적합한 사람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4.2%는 황 대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안 전 시장(22.2%),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12.9%), 이 의원(10.5%), 박상은 의원(6.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현재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안 전 시장과 이 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