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올해 중기 육성 자금 27억원 지원
2014-02-26 16:03
강소기업 육성 등 5개분야 17개 항목 대상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양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과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5개분야 17개 항목에 27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6일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열고 ‘기업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배부하고,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http://biz.yangsan.go.kr)에 기업지원 시책 가이드를 게시했다.
시는 우선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사업이 올해에는 경영안정자금 350억원(상반기 200억원/하반기 150억원), 시설설비자금 1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0억원 증액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반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국제특송(EMS) 해외 물류비지원, 해외무역관지사화사업 지원, 외국어 통·번역비 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비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 5개 사업에 1억 1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기업마케팅 효율증대 및 제품의 고부가 가치화 등에 기여하고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품디자인, 포장디자인, 기업통합이미지(CI) 디자인 등 3개 분야의 산업디자인 개발을 돕는다.
지식정보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기술개발 활동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인증수수료와 핵심기술 맞춤정보 제공사업, 지식재산권 관리사업 등에 1억 56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대학인 영산대학교 및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관 협조시스템을 구축해 기업홍보 동영상, 기업홈페이지, 기업카달로그 등 무역경영사업에도 87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인의 입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시책을 개발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에서도 기업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은 주저하지 말고 기업지원과(055-392-2311~3)를 통해 상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