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NHN블랙픽, ‘카르딜라’ 무장한 ‘에오스’로 상반기 게임시장 정조준
2014-02-26 12:46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 NHN블랙픽(대표 우상준)의 한게임에서 서비스하고 엔비어스(대표 김준성)가 개발한 정통 MMORPG ‘에오스’가 26일 오전,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지고 대규모 업데이트 ‘1.5 카르딜라’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에오스’의 공식 홍보 모델인 가수 강민경이 직접 무대에 등장, 업데이트에 대한 소개를 맡아 뜨거운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오는 3월 13일 적용될 예정인 ‘카르딜라’는 시즌 1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정도로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추가한다. 신규 클래스인 암흑술사 ‘워락’ 등장을 시작으로 신규 파티 던전 및 최상위 공격대 던전을 공개하고 신규 전장 및 투기장 시스템 등도 모습을 드러낸다.
업데이트를 통해 휴면 유저들의 복귀도 도모한다. 서비스 초반 동시접속자 수 4만 명을 상회했던 ‘에오스’는 콘텐츠 부족 현상으로 인해 현재는 약 2만 명 수준을 유지 중이다. 추가된 콘텐츠의 상당수가 유저 간 협력을 꾀하고 있으며 유저 복귀를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까지 진행,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NHN블랙픽 입장에서도 이번 업데이트가 가지는 의미는 크다.
엔비어스 김준성 대표는 “공개 서비스 이후 6개월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유저들의 성원과 지지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에오스’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유저들의 의견에 최우선적으로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