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소건설업체 육성에 협력

2014-02-25 21:35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가 중소건설업체 육성을 목표로 주계약자 공동도급 발주를 확대키로 한다.

25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시는 3월 1일부터 종합공사 2억원 이상 발주 시 주계약자 공동도급 가능여부를 적극 검토한 후, 공종 간 하자구분 곤란 등이 없을 경우 주계약자 관리방식 공동계약 형식으로 발주키로 했다.

세종시는 이를 통해 원·하도급 업체 간 수평적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각종 불공정 하도급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발주기관이 기존 하도급자인 전문건설업체에 공사대금을 직접 지급함으로써 인건비·장비임차료 등의 체불과 대금지급 지연 어음지급 사례를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