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식 프러포즈 "만난지 2년, 이제 당신을 욕심 내겠다"
2014-02-25 15:17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이영식이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25일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이영식은 방청객으로 출연한 여자친구를 향해 직접 쓴 편지를 낭독했다.
이영식은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게 남녀 관계다. 2년차다. 만난지 열흘만에 보수적인 아버지에게 인사시킬 수 있는 확신을 준 여자친구에게 고맙다. 키 하나밖에 내세울 것 없는 나에게 오히려 '오빠가 대스타가 아니라 좋다. 내가 오빠를 내조해서 반드시 성공하게 해준다'라고 말해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