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어촌 만들기’ 11개 어촌계로 확대 운영
2014-02-25 14:14
- 군산해경, 깨끗한 어촌 만들기 실천운동으로 ‘해양환경보전’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해경이 추진중인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송일종)는 “어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해양환경보존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 대상 어촌계를 총 11개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2012년 4개 어촌계로 처음 시작한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대상을 지난해 9개로 늘린데 이어 올해는 3개 더 늘렸고, 그동안 실적이 저조한 어촌계 한 곳을 사업대상에서 제외해 총 11개 어촌계를 참여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 대상 어촌계는 해양환경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된 사실이 없고 10t 미만의 어선 척수가 80%이상인 어촌계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어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정화용품(마대, 장갑, 집게 등)을 지원하고 수거한 선저폐수 무상처리와 연말 해안가 정화활동과 녹색 서포터즈 실천운동 참여율 등 평가를 거쳐 우수마을로 선정되면 각종 포상이 주어진다.
송일종 서장은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어촌마을에서부터 해양환경 보호에 관한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해양경찰의 해양환경 보호정책과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이 Win-Win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군산해경 관내 군산시 선유도와 고창군 구시포 어촌계가 ‘깨끗한 어촌 만들기’ 사업의 우수마을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