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의왕정명 100주년 기념행사 열어

2014-02-25 11:37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내달 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연다.

시는 95주년 3․1절 독립만세 기념식과 ‘의왕’이름을 갖게된 지 100년이 된 의왕시가 의왕정명 100주년을 맞아 고천체육공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기념행사 후에는 두발로 데이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라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발전시키고 시민과 함께 시의 정체성 확립과 시의 희망찬 미래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3․1 독립만세를 기념해 박용일 문화원장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의왕정명 10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왕 100년의 역사소개와 비전 선포식, 희망의 풍선 날리기가 이어지며, 드럼캣의 100년 희망 퍼포먼스로 의왕시의 발전을 기원한다.

의왕정명 100주년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3월 두발로 데이 행사가 이어서 진행된다.

의왕농협협동조합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두발로 데이행사는 고천체육공원을 출발해 왕곡천을 따라 백운사 입구까지 약 4km 코스로 진행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의왕시 정명 100주년 행사와 3․1절, 두발로 걷기 행사가 열리는 이번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