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올여름에 개각, 자민당 인사"
2014-02-25 10:22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정기국회 회기 종료 직후에 내각을 개각하고 자민당 간부 인사를 단행할 의지를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말에는 소비세율 10% 인상 여부에 대한 판단과 미일방위협력 지침의 개정이 예정되어 있어 현안 처리를 위해 새 체제로 임하기로 한 것이라고 전했다.
정기국회의 회기는 6월22일이지만,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하게 할 헌법해석 변경 문제 논의로 8월까지 회기 연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개각시기는 6월에서 8월사이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다.
2012년 12월에 출범한 제2차 아베 정권에서 개각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