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6·4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선거의 민주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이청연후보가 결정됐다.

지난해 12월18일 69개 시민단체가 모여 결성한 ‘2014 교육자치 인천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24일 인천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단일화 경선결과 이청연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민주진보교육감후보의 단일화를 위해 지난1월6일∽2월18일까지 총3만5079명(인터넷 가입9800명,직접가입2만5279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후보단일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시민참여단투표,가입단체투표,여론조사등을 합산해 31.25%를 획득한 이청연 후보를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

이청연후보는 이날 “민주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선출해준 인천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해 진정한 교육자치를 이뤄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임을 마친 2014교육자치인천시민모임은 26일 해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