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지우지 않고 자면 '여기에' 주름이 생긴다고?

2014-02-26 15:16

[사진제공=리노보]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최근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도 피부 노화의 상징이라고 일컬어지는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추세다.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지만 보통 40대가 되면 눈가에서부터 서서히 생기기 시작한다. 눈가 중에서도 특히 눈 밑의 주름이 가장 먼저 나타나게 되는데 눈 밑에 미세하게 주름이 생기고 시간이 진할수록 깊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눈 밑 주름은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눈 밑의 피부는 얇기 때문에 인상을 자주 쓰는 습관이나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버릇 등을 고치고 세안 후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필수다.

부산 리노보클리닉 의원 김자영 원장은 "만약 이미 주름이 깊게 자리를 잡은 상태라면 보톡스 시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보톡스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 안면 주름을 만드는 근육의 움직임을 억제함으로써 주름을 펴주는 원리로 잔주름을 개선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김자영 원장은 "주름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길 수 있지만 그 시기는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며 "주름 관리 시기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보톡스와 같은 시술을 통해 젊은 피부 유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