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개막날 CEO들 출동, "잘 되나 보러 왔다"
2014-02-25 07:51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가 개막한 24일(현지시간) 국내외 다수 최고경영자(CEO)들이 업계 동향을 읽거나 자사 부스 운영을 관리하기 위해 전시장을 찾았다.
우선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이 전시장을 찾았다. 홍 사장은 “우리 것 잘 되는지 보려고 왔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또 “갤럭시S5 언팩을 잘 부탁한다”며 “언팩에서 공개된 제품은 내일(25일) 부스에 전시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 사장은 자사 부스 외 다른 부스는 들르지 않고 돌아갔다. 홍 사장은 26일 삼성전자 개발자 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자사 부스에서 신제품을 체험했다. 하 사장은 또 임원들을 대동하고 삼성전자 부스에도 들려 설명을 듣는 모습이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하 사장은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과 함께 LG전자 부스를 둘러봤다.
카카오 이석우 대표도 기조연설자로 나서 “금융과 카카오톡을 결합해 창조적인 서비스를 구현 중”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 대표는 "이제 이 콘텐츠를 국내 은행권 및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모바일 이-머니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