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캠리 등 7개 차종 리콜
2014-02-25 07:49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캠리 등 승용자동차 7개 차종 1만2579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시정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적합조사에서 좌석의 내인화성이 미국(FMVSS302) 및 국내(안전기준 제95조)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차량이 확인됐다.
결함이 확인된 차량은 2012년11월26일부터 2014년1월3일 사이에 토요타 미국공장에서 제작돼 판매된 토요타 캠리, 캠리 하이브리드, 캠리 V6, 아발론, 시에나 2WD 및 시에나 4WD 등 6차종 5232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시트 히터 교환,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제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해당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080-525-8255)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결함신고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