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높다

2014-02-25 05:22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아이폰 등 애플사의 제품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타사 제품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존스홉킨스대학 암호학과의 매튜 그린 교수는 최근 "사용자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이메일을 확인하거나 은행계좌 정보를 확인하는 동안 해커에게 모든 정보가 넘어간다"면서 애플사의 보안시스템을 뚫고 해커들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쉽게 빼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사는 지난 15일 "애플사는 문제 확인 후 문제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이미 개발해 놓은 상태이며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애플사 제품을 선호해 오던 사용자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플 제품 사용자들은 "다른 제품보가 애플사 제품이 바이러스 감염 등 보안 문제에 있어 위험률이 낮은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해킹에 취약하다는 소리를 듣고 실망스러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