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소니, 방수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 공개

2014-02-24 18:41

엑스페리아 Z2, 스마트밴드. (사진제공=소니코리아)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소니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신제품을 선보이며 모바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니는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2’와 ‘엑스페리아 M2’, ‘엑스페리아 Z2 태블릿’ 등을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엑스페리아 Z2와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라이브 컬러 LED를 탑재한 트릴루미너스 디스플레이 포 모바일,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탑재했다 .

방수 기능을 갖춘 엑스페리아 Z2는 4K의 동영상 해상도와 스테디샷 손떨림 보정 기능 등을 선보인다.

소니는 캡틴 필립스 등 소니 픽쳐스의 블록버스터 영화 6편을 비디오 언리미티드 서비스를 통해 선보이며 뮤직 언리미티드 서비스 30일 무료 체험 등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태블릿 Z의 후속작인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제품 출시와 함께 동영상과 게임을 보다 몰입도 높게 경험할 수 있는 BSC10 블루투스 스피커독과 BRH10 블루투스 리모컨등의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엑스페리아 Z2와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3월부터 전 세계에 출시된다.

엑스페리아 M2는 옴니밸런스 디자인, 엑스모어 RS 포 모바일을 탑재한 8MP 카메라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엑스페리아 M2는 4월부터 전 세계에 출시된다.

지난달 미국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CES'에서 공개된 스마트밴드 'SWR10'은 라이프로깅, 웨어링 스마트, 라이프 툴 등을 중심으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밴드와 라이프로그 애플리케이션은 3월부터 전 세계 60여 개 시장에서 출시된다.

스즈키 쿠니마사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소니의 정신에는 엔터테인먼트가 존재한다"며 "올해 소니가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지금껏 찾아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을 창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