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제조ㆍ제품화 원천기술 유럽특허 등록
2014-02-24 14:26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 제조 및 제품화 원천기술에 관한 유럽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콜라겐 제조 및 제품화 원천기술에 관한 특허는 동물의 뼈, 연골, 피부, 그리고 건(힘줄) 및 인대 등 다양한 조직으로부터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많은 양의 콜라겐 원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리 및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뼈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을 분리하는 기술을 산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콜라겐(생체조직에 매우 가깝고 생리활성이 큰 고분자물질로 조직재생치료분야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원료)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국제 원료의약품이자, 국제 화장품원료로 등재돼 있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유럽지역 35개국의 특허권을 확보했다”며 “세계시장의 핵심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콜라겐의 제조기술은 물론, 이를 이용한 다양한 재생의료제품의 제품화 기술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원천기술을 선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