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소비자의 스마트폰 선택, "올해는 카메라가 1위"
2014-02-24 13:04
아주경제(스페인 바르셀로나) 이재영 기자 = “작년에는 화질, 올해는 카메라다.”
올해 MWC 모바일을 휘어잡는 강력한 트렌드는 DSLR 수준의 카메라 성능향상이다.
속속 공개된 글로벌 기업들의 야심찬 모바일 신제품에서 눈부신 카메라 성능 향상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언팩을 앞 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5’는 1600만 화소 또는 2000만 화소의 고성능 후면 카메라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높아진 하드웨어 성능만큼 소프트웨어 기능도 DSLR을 지향하는 성능 개선이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LG전자가 공개한 G프로2는 카메라 성능 면에서 둘째 가라면 서럽다. OIS플러스 기능으로 손떨림 보정 효과가 20% 개선됐으며 LCD플래시 전면 카메라를 채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양질의 ‘셀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준다. 과다 노출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UX도 탑재됐다. 후면에는 1300만화소, 전면에는 210만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이밖에도 소니 역시 카메라 성능이 대폭 강화된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이 제품에는 207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