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 IOC 위원장 면담 "왜 만났나 했더니…"

2014-02-24 10:28

 

김연아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났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대한체육회와 올댓스포츠에 따르면 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폐막식 당일인 23일 오전 소치 IOC 위원장 집무실에서 바흐 위원장과 유스올림픽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김연아 뿐만 아니라 제1회 인스부르크 유스동계올림픽 출신 선수 3명과 바흐 위원장 등 5명이 모였다. 

특히 현역 은퇴후 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힌 김연아가 바흐 위원장을 만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에 대한 편파판정 논란이 있던 터라 이에 대해 의논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소치올림픽 폐막식에서는 '2018 평창 올림픽'을 알리는 무대에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이승철 그리고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아리랑'을 불러 감동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