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영전략] 신한생명, 초심을 담아 'Challenge 7' 목표

2014-02-24 15:01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오른쪽)이 2014 신한생명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생명]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신한생명은 장기 안정적 손익기반을 확립하고 보장성 상품을 기반으로 한 보험 본연의 경쟁력 차별화를 위해, 올해의 전략목표를 'Challenge 7'으로 정하고 7대 도전과제를 수립했다.

신한생명은 올해 초 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IT본부를 고객지원그룹으로 편제를 조정했으며, 여신운용본부 기능 확대 및 브랜드 전략 부서의 일원화 등 2014년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7대 도전과제 중 첫 번째인 시장지위 회복을 위해 영업채널 경쟁력 분석을 통한 차별화된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대표 브랜드와 연계한 고객 맞춤형 상품개발 등 토탈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위험율차익율 제고를 위해 사망보장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이자율차손익 개선을 위한 장기 안정자산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전략적 비용절감 성과 가시화를 위해 효율과 성과 중심의 비용집행 및 사내 아이디어 공모 등 비용절감 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품질경영을 통한 전사적 소비자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고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하는 등 따뜻한보험(품질경영) 정착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호슈랑스(자영업자 등 사업자가 보험을 판매하는 새로운 영업채널로 신한생명이 10년간 배타적 사용권을 가지고 있음)와 인터넷 다이렉트보험 등 신채널 경쟁력도 강화한다.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변화혁신을 주도하며 새로운 신한문화를 창조할 오피니언 리더 조직을 새롭게 만들었으며 설계사 전문역량 강화 및 우수설계사의 로열티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은 "새로운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핵심부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의 존재가치를 알고 보험업 본연의 역할을 명확히 인지해, 고객에게 꼭 필요한 인생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신한생명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