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총파업 찬반투표 투표율 30% 넘어

2014-02-23 18:45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오는 3월 10일 총파업에 대한 찬반을 묻느 대한의사협회의 회원 총투표가 개시 3일 만에 투표율 30%를 넘어섰다.

노환규 의협 회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2만1960명이 투표했다고 밝혔다. 전체 대상자(6만9923명) 중 31.4%에 해당한다.

투표는 28일 밤 12시까지 진행되며 전체 회원의 과반수가 투표해 과반수가 파업에 찬성하면 내달 10일부터 집단휴진에 들어가게 된다.

투표 결과는 오프라인 투표의 개표 상황에 따라 늦어도 29일 오전 중에는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투표의 경우 종료와 동시에 결과 확인이 가능해 온라인 투표만으로 과반수 찬성을 넘기면 오프라인 투표 결과와 상관 없이 가결 여부를 확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