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5일 대구·경북권역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2014-02-23 18:12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시는 2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차 한 잔 마실 시간이면 도착하는 포항’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대구·경북권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대구~포항 간 고속도로를 비롯한 철도와 항만, 공항 등 잘 발달된 교통 인프라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과학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 국내 상위권의 교육환경 등을 강점으로 부각시켜 일자리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투자유치 마케팅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구ㆍ경북지역의 유일한 국제 수출입 무역항인 영일만항이 개항 4년째를 맞아 50만 TEU를 달성하면서 환동해권의 물류유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부각해 대구·경북지역의 물동량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25일 열릴 투자유치설명회에는 대구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100여 개 사의 투자담당자를 비롯해 부동산투자전문가와 출향기업인 등 약 200여명이 벌써부터 참가 의사를 밝히고 있다.
대구에서 투자전문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상홍씨(48)는 “편리한 교통과 바다를 비롯한 탁월한 자연환경이 알려지면서 포항에 대한 관심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계기로 포항에 대한 투자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