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MICE 도시로서 대전의 위상 만큼이나 MICE 산업계에 대한 대전의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MICE 산업분야의 포상 수상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 훈)에 따르면,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 “2014년 한국 MICE 연례회의” MICE Award 행사에서 2월 21일 금요일 대전마케팅공사는 우리나라 MICE 산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올 해 처음 시행된 “MICE Award" 행사는 MICE 산업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개인부문 2, 단체부문 1, 교육부문 1 등 총 5명을 선정하여 포상하였는데, 공사는 단체부분의 공로상을 수상한 것이다.

한국MICE협회(회장 오성환) 주관으로 올 해 2회째를 맞은 “2014년 한국 MICE 연례회의”에는 MICE 분야의 학․협회․단체․기업 및 시도별 뷰로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간 교육세션, 마켓플레이스(주최자 상담회), 의료관광융복합포럼, 네트워킹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작년 4월에 개최된 제1회 대회는 대전마케팅공사의 후원 하에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 있다.

한편, 공사는 작년 12월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2014년 대한민국 MICE 네트워크샵” 행사에서 “우수 MICE Alliance"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는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산․민․관․학 MICE 협의체인 "대전․충청 MICE Alliance"가 타 시도 조직보다 활발한 활동과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평가받은 것으로서, 대전 MICE의 경쟁력을 새삼 확인시켜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