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광화문 본사 인근에 '직장 어린이집' 개원

2014-02-23 12:55

박찬종 현대해상 대표이사(왼쪽 둘째)와 김온기 푸르니 보육재단 대표(넷째), 김수민 온마음 어린이집 원장(셋째)이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기념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현대해상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직원 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직장보육시설 '온마음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직원 자녀들에게 수준 높은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줄여 더 나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45평 규모로 건립됐으며 보육실 4개와 열린 도서실, 실내외 놀이터, 텃밭 등을 설치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실내외를 꾸몄으며, 최고 품질의 교보재와 친환경 농산물 식단,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한 신체와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원식 행사에는 현대해상 박찬종 대표이사와 푸르니 보육재단 김온기 대표, 온마음 어린이집 김수민 원장, 학부모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박찬종 대표이사는 "출산과 육아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기업, 사회가 함께 풀어 나가야 할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며 "이번 어린이집 개원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