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명예사원증 수여

2014-02-23 11:22
‘패밀리 데이’ 행사 개최, “사원 부모님도 두산 가족”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산중공업 2013 신입사원 ‘패밀리 데이’ 행사에서 두산중공업 한기선 사장(왼쪽)이 신입사원 부모들에게 명예사원증을 수여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두산중공업(대표 박지원)은 신입사원과 가족을 초청해 21일 경남 창원 컨벤션 센터와 창원공장에서 가진 ‘패밀리 데이’ 행사에서 부모들에게 명예사원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부모,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기선 사장과 임원들은 ‘자녀를 훌륭히 키워주셔서 고맙다’는 감사의 뜻과, ‘신입사원 부모님도 이제 두산의 한 가족’이라는 의미를 담아서 명예사원증을 직접 전달했다.

신입사원 김정주씨의 어머니 박도희씨는 “자식 덕에 이 나이에 회사원이 된 느낌이 들어 뿌듯하다”면서 “회사의 세심한 배려에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두산중공업 2013 신입사원 ‘패밀리 데이’ 행사에 참석한 신입사원과 부모들이 수여받은 명예사원증을 내보이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은 “임직원의 가족까지도 포괄하는 두산의 남다른 인화를 알려 드리기 위해 명예사원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패밀리 데이’는 신입사원의 애사심을 고취하고, 회사에 대한 가족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