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아사다 마오 갈라쇼, 이렇게 귀여운 여인이었나?

2014-02-23 06:04

아사다마오 갈라쇼 [사진=MBC 올림픽 중계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사다 마오가 갈라쇼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여인의 향기를 풍기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잃지 않았다.

아사다 마오는 23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갈라쇼에서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이날 베이지톤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아사다 마오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으며 관중들에게 행복한 기운을 전했다.

특히 무릎을 구부린 뒤 고개를 살짝 흔드는 귀여운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1일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끝낸 후 펑펑 울던 모습과 대조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연아는 갈라쇼에서 'Imagine' 무대를 선보였으며 판정 논란에 휩싸인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피아졸라의 '망각의 탱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이날도 소트니코바는 금메달리스트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 한동안 판정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