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이승훈 “팀추월, 후배들 덕분에 메달 땄다”
2014-02-23 09: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승훈이 함께 경기를 펼친 후배들(주형준, 김철민)을 칭찬했다.
이승훈은 2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결승을 마치고 "후배들 덕분에 메달을 받았다"고 은메달을 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밴쿠버 대회 이후 4년 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이번 대회도 힘들었는데 후배들과 함께 메달을 따냈다"면서 "3명이 같이 이뤄 더 기쁘다"고 못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그간 부진했던 성적에 대해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팀추월은 러시아, 캐나다를 격파하며 결승에 올라 네덜란드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