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노래비 제막식'…산지천서 열려

2014-02-22 22:29

▲혜은이의 '감수광 노래비' 제막식이 행사장면.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가 낳은 국민가수 혜은이의 ‘감수광 노래비’ 제막식 행사가 제주시 산지천 분수광장에서 22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우근민 제주지사를 비롯해 가수 혜은이, 남편인 텔런트 김동현씨, 김상오 제주시장 그리고 도내 문화계 인사들과 일도1동 지역주민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래비에는 설치미술가 김해곤 화가가 디자인해 ‘감수광’ 노래 가사를 새겼다.

또한 뮤직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올레길 여행객들이 지날 때 저절로 노래가 흘러나오도록 했다.

뮤직박스에는 국민 애창곡 ‘감수광’을 비롯해 ‘열정’ ‘당신은 모르실거야’ ‘당신만을 사랑해’ ‘진짜진짜 좋아해’ ‘뛰뛰빵빵’ ‘제3한강교’ ‘파란나라’ 등 혜은이 히트곡 8곡이 수록되어 들을 수 있다.

한편 제막식이 열린 이 곳에는 혜은이의 생가터인 제주시 일도1동 1340번지가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