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안현수, 오노넘어 진정한 올림픽 쇼트트랙 영웅 등극
2014-02-22 11:27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러시아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안톤 오노(미국)의 역대 쇼트트랙 메달 수와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그 메달의 질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안현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벌어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부 5000m 계주와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3관왕 등극을 알림과 동시에 개인 통산 올림픽 8번째 메달을 획득했다.
역대 쇼트트랙 최다 메달은 김동성의 숙적으로 알려진 안톤 오노가 가진 8개였다. 오노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로 이 분야 최고에 올라있었다.